Manus: 범용 AI 에이전트의 실용화
Manus AI · 2025-03-06 · General Agent · 상용 (초대제)
개요
Manus는 중국 스타트업 Manus AI(Monica.im 팀 출신)가 2025년 3월 공개한 범용 AI 에이전트로, 단일 LLM 챗봇의 한계를 넘어 브라우저 조작, 코드 실행, 파일 관리, API 호출을 자율적으로 수행해 복잡한 실세계 작업을 엔드투엔드로 처리한다.
기존 AI 어시스턴트가 텍스트 응답에 머무르는 반면, Manus는 여행 일정 수립(항공편/호텔 실시간 검색 포함), 시장 조사 보고서 작성(웹 크롤링 분석 PDF 생성), 코드베이스 리팩터링, 데이터 수집/정제/시각화 등 10단계 이상의 다단계 작업을 사용자 개입 없이 완수한다.
출시 직후 GAIA 벤치마크에서 기존 1위였던 OpenAI Deep Research를 제치고 최고 점수를 기록해 AI 에이전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AutoGPT, BabyAGI 등 초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가 보여준 비전을 실용 수준에서 최초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초대 기반 베타로 출시되어 대기자가 수십만 명에 달했고, 이후 오픈소스 대안 OpenManus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Manus의 등장이 보여준 핵심 교훈은 **“에이전트의 성공은 모델 크기가 아닌 시스템 설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Manus는 자체 모델을 학습하지 않고 Claude 3.5 Sonnet, GPT-4o 등 기존 상용 모델을 조합하여 활용하면서도, 정교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도구 통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아키텍처 상세
Manus의 핵심은 Observe-Think-Act 루프 기반의 계층적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다.
계층적 에이전트 구조
| 에이전트 | 기반 모델 (추정) | 역할 |
|---|---|---|
| 오케스트레이터 | Claude 3.5 Sonnet | 작업 분해, 서브에이전트 위임, 결과 종합 |
| 브라우저 에이전트 | GPT-4o | Chromium CDP 기반 웹 탐색, 폼 입력 |
| 코딩 에이전트 | Claude 3.5 Sonnet | Python/JS 코드 작성/실행/디버깅 |
| 파일 에이전트 | GPT-4o-mini | PDF/DOCX/XLSX 생성/편집 |
오케스트레이터
최상위 레벨에서 사용자 요청을 분석하고 하위 태스크로 분해하며, 적절한 서브에이전트에 작업을 위임한다. 2025년 3월 유출된 시스템 프롬프트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todo.md 기반의 작업 관리 시스템으로 전체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사용자: "서울 3박4일 여행 계획을 세워줘. 예산은 100만원이야."
오케스트레이터 작업 분해:
+-- 브라우저 에이전트: 항공편/호텔 실시간 가격 검색
| +-- Google Flights에서 최저가 항공편 검색
| +-- Booking.com에서 호텔 가격 비교
+-- 브라우저 에이전트: 관광지/맛집 정보 수집
| +-- TripAdvisor, 네이버 블로그 크롤링
+-- 코딩 에이전트: 예산 최적화 알고리즘 실행
| +-- 항공편 + 호텔 + 식비 + 교통비 최적화
+-- 파일 에이전트: 일정표 PDF 생성
| +-- 날짜별 일정, 비용 내역, 지도 포함
+-- 오케스트레이터: 최종 검토 및 결과 전달
GUI + API 이중 자동화
Anthropic의 Computer Use가 순수 GUI 조작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Manus는 GUI 자동화와 프로그래매틱 API 호출을 상황에 따라 자동 선택한다.
API가 있으면 더 빠르고 안정적인 API를 사용하고, 없으면 Chromium CDP 기반 GUI를 조작한다. 이 이중 전략은 안정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달성한다.
메모리 시스템
이원화된 메모리 구조를 채택한다.
- 단기 메모리: 현재 태스크의 히스토리, 파일 시스템 상태, 컨텍스트 윈도우를 관리
- 장기 메모리: 검색 기반(retrieval-based) 메모리로 과거 작업 경험을 저장하고 유사한 태스크에 활용
실행 환경
클라우드 기반 가상 머신(풀 OS, 브라우저, 터미널 포함)에서 실행되어 수 시간 단위의 장시간 작업도 사용자 PC 부담 없이 처리한다. SSE를 통해 각 에이전트의 추론 과정, 중간 결과, 스크린샷을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핵심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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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 + API 이중 자동화: API가 있으면 API를 사용하고, 없으면 GUI를 조작하는 적응적 전략. 이는 Computer Use의 순수 비전 기반 접근보다 안정적이고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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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비동기 작업: 클라우드 VM에서 실행되므로, 수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작업도 사용자가 기다릴 필요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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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Mixture of Agents) 패턴: 오케스트레이터와 서브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LLM을 활용하여, 작업 유형에 최적화된 모델을 자동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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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투명성: 각 에이전트의 사고 과정과 중간 결과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여 사용자가 작업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벤치마크/성능
| 벤치마크 | Manus | OpenAI Deep Research | GPT-4 (baseline) |
|---|---|---|---|
| GAIA (2025.03) | 1위 | 2위 | 하위 |
| 웹 크롤링 정확도 | 높음 | 중간 | 낮음 |
| 파일 생성 품질 | 높음 | 중간 | 제한적 |
GAIA(General AI Assistants) 벤치마크는 웹 브라우징, 코딩, 파일 처리 등 실세계 멀티스텝 작업을 평가하는 종합 벤치마크다.
구현
시장 조사 자동화: “한국 AI 스타트업 시장을 분석해줘”라는 지시만으로, 관련 뉴스 크롤링, 기업 정보 수집, 투자 현황 분석, 시각화, PDF 보고서 생성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데이터 수집 및 정제: 여러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고, 분석하여 구조화된 데이터셋을 생성하는 작업을 자동화한다.
행정 업무 자동화: 이메일 정리, 일정 관리, 문서 작성, 양식 제출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연어 지시만으로 처리한다.
관련 모델
Manus는 Anthropic의 Computer Use에서 GUI 자동화 아이디어를 차용하되, API 연동과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추가하여 범용성을 높였다. 출시 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OpenManus, OWL 등 대안 프로젝트가 등장하여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촉진했다.
참고 자료
관련 문서
- Claude Computer Use — 영감